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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용어의 바벨탑 일부러 어려운 표현쓴다

영어권나라에서 비판있어

70년대 이후 이른바 첨단과학이 21세기를 예비하는것으로 인식되면서 각종 새로운 연구논문과 대중을 상대로한 단행본과 신문 잡지가 활발히 저술·창간되었다.
 

그런데 쉬운 표현과 생활감정이 가미된 일상용어를 전문적인 글에서도 즐겨 써오던 영어권나라에서 최근 난삽한 용어를 필요이상 많이 쓰는가하면 간단한 원리를 일부러(?)복잡하게 설명한다해서 비판이 일고있다.
 

뉴욕타임즈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과학저널의 바벨탑'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과학해설을 다시 해설해주는 전문가가 나와야될 판'이라고 비꼬았다.
 

시장심리학을 전공하는 '스코트암스트롱'박사는 어떤 강연을 듣고난뒤 '이중표현, 의미없는 용어, 불필요한 논리전개, 모순된 서술, 관련없는 인용이 난무했다'고 말하면서 왜 이같은 현상이 시정되지 않고있는지 알 수 없다고 개탄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처럼 의미없이 어려운 표현을 하는것은 결국 대중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상실케하며 과학자들 자신도 손해를 입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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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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