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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우주사업에 적극

우주 로케트 장정 3호 발사단계에

미국의 스페이스 셔틀 발사 재개는 내년 7월로 늦춰 질 것 같다. 재개되어도 군사목적이 주로 될 것으로 보여져 민간에서 스페이스 셔틀을 이용할 길이 멀어져 가고 있다.

이런 기회를 노리고 중공이 우주 비지네스에의 진출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중공은 1970년 4월에 최초의 인공위성 '동방홍'(東方紅)을 발사했고 84년4월에는 정지위성 발사에도 성공했다.

이런 실적을 발판으로 인공위성 발사회사 '장성공업공사'를 설립하여 금년 2월22일에는 계약 제1호로 스웨덴의 국영 '스웨디시 스페이스'사의 전자우편위성 '멜스타'발사를 도급받게 되었다.

이어 6월14일에는 '텔레세트 캐나다'사와 2기의 통신위성 발사계약을 맺았다.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위성은 1984년2월에 스페이스 셔틀로 발사되었던 것이나 로케트 엔진의 상태가나빠 궤도에 돌려놓지 못하고 그해 11월14일 스페이스 셔틀로 회수한 것이다.

이렇게 우주 비지네스 분야에서 발판을 착착 다져나가는 한편으로 중공은 유인우주비행도 계획하고 있다.중공우주 기술연구원 관계자에의하면 이미 우주선의 유도제어기술,생명유지를 위한 선내 기체성분과 압력조정등 여러분야의 기술적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또 우주선 안에서는 중공특유의 호흡법으로 알려진 '기공'(氣功)의 실험도 시도될것이라 발표되었다.
다만 발사일정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시추안'성에 있는 로케트 기지의 모니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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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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