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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농도 변하는 원리 응용

100%수은 제거방법 실용화

수은이 건전지 등에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폐기된 수은의 회수는 시급한 과제가 되어왔다.최근 일본'쿄오토'대학에서는 쓰레기 처리공장에서 나오는 배기개스 세정액(洗淨液)의 수은을 거의 1백%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실용화하는 데 성공해 이 문제 해결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이 장치는 온도에 따라 포화농도가 변하는 원리를 응용한 폐쇄회로로서,수은제거율이 80%정도에 불과한 종래의'킬레이트'식 장치에 비해 운전비용도 3분의1수준이다.

제거 순서는 우선 세정액에 환원제를 넣고 증기를 넣어80℃ 정도까지 가열시켜 수은을 기화시킨다. 이증기를 25℃까지 냉각시켜 응축된 순도90%이상의 금속수은을 회수해낸다. 같은 과정을 되풀이 해 나머지 수은을 모두 제거한다는 것.

이 방식을 쓰면 쓰레기 1t에서 5g정도의 금속수은을 얻을 수 있다.

성능은 세정액의 수은농도가5ppm일 때 배출농도는0.005ppm이하.

수은전지 등은 따로 수집해 처리한다지만,실제로는 다른 쓰레기와 함께 소각로에 넣어지는 형편이다. 이때 약20%수은이 인체에 유해한 이온상태로 배출된다는것. 따라서 이 장치로 수은오염의 방지와 수은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다고.
 

수은 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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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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