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통신은 획기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고속, 저소비전력의 모스 트랜지스터 4백여종을 개발하여 부천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반도체통신이 생산하게된 모스 트랜지스터는 기존의 트랜지스터와는 차원이 다른 고부가가치 제품이며 고도성장 제품으로서 삼성반도체통신은 향후 5년간 2억불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 반도체통신이 양산하게된 전력용 모스 트랜지스터(POWER MOS FET)는 세계적으로도 불과 몇개사만이 생산하고 있는 모스공정을 이용한 첨단 기술제품으로서 최대 전압1천볼트, 최대 전류 40암페어 까지도 작동이 가능하며 기존의 바이폴라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이 월등히 적고 타 제품과의 접속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접속 속도도 바이폴라 제품에 비해 10배나 빠른 장점을 지니고 있는 획기적인 성능의 트랜지스터이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이 모스트랜지스터 제품은 이제까지는 고도의 정밀성과 고성능을 요구하는 군사용이나 우주 항공용으로만 사용되어 왔으나, 공정기술이 발달되고 가격이 저하되면서 최근에는 민생용, 산업용으로 응용되고 있어 그 수요는 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