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10명 가운데 4명꼴로 발생하는 뇌출혈(뇌성마비로 될 가능성이 크다)이 비타민E로 치료될 수 있을 것 같다.
영국 '세인트메리'병원의 '마콤 치스위크'와 그의 동료들은 2년동안 2백 50명의 조산아(33주이내 출생한)를 조사한 결과 모두 비타민E가 부족했으며 이 가운데 40%가량은 4주내에 비타민E 수준이 정상화되지 않아 뇌출혈을 일으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따라 '치스위크'박사는 조산아들에게 하루에 한번씩 비타민E를 주사로 공급했는데 이런 치료를 받은 조산아는 대부분이 뇌출혈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조산아의 뇌출혈은 뇌성마비나 지능장애, 심할 경우에는 죽음에 이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