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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버몬트'주 북부 삼림의 항공사진
 

사진은 컴퓨터로 처리한 화상으로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 북부 삼림의 항공사진이다. 손상돼 가는 나무들의 모습이 분명히 나타나 있다.

이 화상은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 식물학자 '바레트 로크'박사팀이 삼림에서 방사되는 적외선과 녹생광을 고도 5천m의 비행기위에서 계측한 데이타로 제작한 것이다.

보통 나뭇잎은 쇠약해짐에 따라 반사하는 빛의 양이 적어진다. 이사진에서 녹색 부분은 건강한 나무지만 분홍색 부분의 나무는 쇠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앙의 '낙타혹'이라 불리우는 지역의 서사면(西斜面)과 제일 아래의 '아이라 알렌'산의 전나무와 소나무가 붉게 나타나 있어 피해가 심각함을 보여준다. 지상조사 결과 이 지역 소나무의 75%가 고사 했음이 밝혀졌다.

이것은 산성비와 '버몬트'주 서부의 대기오염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로크'박사는 말한다.

"소나무는 오염에 약합니다. 마치 광산에 키우는 카나리아가 갱도내의 공기오염을 죽음으로 경고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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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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