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방안의 하나로 해외전자전 참가를 확대하기로 한 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이를 통해 각종 가전제품을 비롯 컴퓨터 통신기기 무전기 등 산업용기기 수출을 촉진키로 하였다.
세계 유명 전자 전시회는 해외 굴지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 상담을 벌인다는 점을 감안 국내 업체를 대거 참여시키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지난 1월에 열었던 라스베가스 전자쇼에 이어 6월의 CES쇼, 네덜란드의 암스트르담에서 열리는 FIRATO쇼(8월), 일본의 JES쇼(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WESCON(11월) 등에 국내업체 10∼15개를 참가시킬 예정이다.(도표참조)
이들 전자전은 1∼2년 전부터 예약해야 참가가 가능하며 한해라도 빠지면 기득권이 없어지기 때문, 지속적인 참가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참가제품은 컴퓨터 및 산업용기기를 비롯 각종 전자제품과 최근 그 시장이 급격히 늘고 있는 통신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