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곤 해요. 겨울잠 자는 동물의 신기한 특징을 알아보세요!

겨울잠을 자는 곰은 반년 정도 음식을 먹지 않고, 똥도 싸지 않아요. 자기 전에 먹은 음식이 몸속에서 딱딱한 똥 막대가 되면 봄까지 그대로 저장해 두지요.

이름부터 ‘겨울잠쥐’인 이 쥐는 겨울잠을 최대 7개월이나 자요. 잠에 들기 전 20g(그램)★ 정도이던 몸무게를 약 2배 늘리지요. 몸에 지방을 모은 뒤, 자는 동안 음식 대신 에너지로 쓰는 거예요.
“춥고 목말라~” 자꾸 깨는 박쥐

박쥐는 몸이 얼 것 같거나, 몸에 물이 부족하면 겨울잠에서 깨요. 10~20일에 한 번씩 깨 물을 마시고 다시 잠에 들지요.
물고기도 겨울잠을 잔다?!

겨울 연못 속 잉어는 거의 안 움직이지만, 죽은 게 아니라 겨울을 나는 중이에요.
온도가 3~5℃★인 물속에서 잉어는 잘 먹지 않고, 평소보다 10배 덜 활동해요.
나… 얼었지만… 결코 죽지 않아…

우드 개구리(Wood frog)는 몸이 얼어도 버틸 수 있어요. 겉은 얼어도, 속은 얼지 않게 부동액★을 만들지요. 겨울에 우드 개구리는 느리게 숨 쉬고, 심장도 느리게 뛰어요.
용어 설명
℃★ 온도의 단위예요. 1℃는 ‘섭씨 1도’라고 읽어요.
부동액★ 추운 날씨에도 잘 얼지 않게 도와주는 액체를 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