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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배달하라! 콩나무 기르기 대작전!

 

평화롭던 하늘나라 ‘하늘냐옹’에서 우지끈! 하고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바람이 많이 불던 날, 하늘과 땅을 잇는 콩나무가 그만 부러지고 만 거예요. ‘길이길이 남을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측냥이는 땅나라에 채소 배달을 서둘러 가야 했기에, 직접 콩나무를 길러 땅으로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측냥이는 먼저 싱싱한 채소들을 튼튼하게 포장했어요. 채소를 가득 담은 상자를 들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상자가 문에 걸렸어요. 문 폭보다 상자의 길이가 더 긴 탓이었지요. 우당탕하는 소리에 채소가게 직원 짧찍이가 부리나케 뛰어나왔어요.

 

“조심조심! 그러다 상자 부서진다찍~. 안으로 들어가려면 상자의 세로, 가로 길이와 문 폭을 먼저 비교해야 돼찍.”

 

짧찍이는 나무 막대기 하나를 주워 들고 상자의 이쪽저쪽에 대보며 길이를 쟀어요. 

 

 

“문 폭은 막대 2개 길이고, 상자의 세로는 막대 1개 반 길이다냥! 상자의 세로 방향이 앞을 보도록 들고 가면 부딪히지 않겠다냥~.”

 

상자를 가게 안으로 무사히 가지고 들어간 측냥이는 배달 준비를 마쳤어요. 콩나무를 심으러 씨앗과 삽을 챙기고는 곧바로 가게를 나섰지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Part1. 채소를 배달하라! 콩나무 기르기 대작전!

Part2. 무엇이든 쑥쑥 자라나는 땅

Part3. 하늘과 땅을 잇는 길

2023년 17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은솔 기자
  • 최은솔 기자
  • 일러스트

    오성봉
  • 일러스트

    오성봉
  • 디자인

    오진희
  • 디자인

    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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