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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그림자의 성질에 힌트가 있다!

“범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군. 단서라곤 그림자뿐인데….”
코냥이 찢어진 사진을 보며 중얼거렸어요. 사진 속 범인의 그림자는 마치 괴물처럼 보였지요. 그림자를 분석해야겠다고 결심한 코냥은 그림자의 성질을 칠판에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범인은 투명하지 않은 존재!

 

빛은 직선으로 나아가는 성질이 있어요. 빛이 어떤 물체에 가로막히면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되지요. 이때, 빛이 미처 닿지 못한 물체의 뒤쪽에 그늘이 생기는데, 이 그늘이 바로 ‘그림자’예요. 물체의 종류에 따라 선명한 그림자가 생기기도, 희미한 그림자가 생기기도 해요. 


불투명한 물체는 빛을 막기 때문에 그림자가 선명하게 생겨요. 반면 유리병처럼 투명한 물체는 빛을 어느 정도 통과시키기 때문에 아주 희미한 그림자가 생기지요. 그래서 투명 괴물의 그림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토끼의 그림자는 잘 보이는 거예요. 

 

 

키가 크면, 그림자의 키도 크지!


야외에 태양이 떠 있을 때는 태양보다 강한 빛이 없으므로 햇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그림자만 보여요. 그림자는 항상 태양과 정반대 쪽에 생기지요. 


이때, 어떤 물체의 그림자는 그 물체의 모양대로 생겨요. 내가 왼손을 들면 내 그림자도 왼손을 들고, 머리 위로 원을 그리면 그림자도 원을 그리지요. 키가 가장 작은 쥐의 그림자가 가장 짧고, 몸집이 가장 큰 곰은 그림자도 가장 커요. 

범행 시간은 아마도…!


빛을 높은 곳에서 비추면 그림자가 짧고, 낮은 곳에서 비추면 그림자가 길어요. 하루 동안 태양의 위치는 조금씩 달라지므로 그림자도 그 길이와 방향이 시간마다 달라져요.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뜨면 서쪽으로 길게 그림 자가 생기고, 해가 가장 높이 떠 있는 한낮에는 그림자가 발아래에 짧게 생기지요. 저녁이 가까 워지면 해의 위치가 서쪽으로 점점 낮아지면서 해가 지는 방향의 반대쪽인 동쪽으로 긴 그림자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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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5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송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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