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폴리매스] 세상에 없던 문제에 도전하라!

 

 

 

 

폴리매스 친구를 만나다!

 

폴리매스 홈페이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을 매달 한 명씩 소개합니다. 2022년 첫 번째 폴리매스 열심 회원은 창의 퍼즐에 ‘백작 vs 삼총사’ 문제 시리즈를 내고 있는 ‘현이’양정현 회원입니다.

 

Q 회원님에게 폴리매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폴리매스는 친한 친구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수학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거든요!

 

Q ‘백작 vs 삼총사’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학교 온라인 학습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친구들이 자신만의 주제를 잡아 문제와 이야기를 올린 게 재밌었어요.‘나도 한 번 해 볼까?’하는 마음으로 이야기와 문제를 합친 스토리 문제를 만들었지요. 폴리매스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때의 경험을 살려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어요.

 

Q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제 장래 희망은 법률가입니다. 법률가라는 직업은 수학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어요.수학자가 논리적인 추론을 거쳐 답을 이끌어 내는 것처럼 법률가도 논리적인 주장과 근거를 바탕으로 변론한다는 점에서 수학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문제를 남긴 프랑스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에게 수학은 일이 아니라 취미였던 것처럼,저도 오로지 법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을 공부해 보고 싶어요.

 

Q 폴리매스에 관심은 있지만 시작 못한 친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내가 이 활동을 잘 할 수 있을지, 내가 낸 문제를 회원들이 풀지 않으면 어쩌지 고민하는 분이 있을 거예요.주저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걱정이 무색하게 이 활동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MENTORING

"수학은 만국 공통어예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폴리매스 멘토링이 2021년 11월 26일 열렸어요.대한수학회 50번 문제를 내신 현윤석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님과 이 문제를 푼 회원 중 연락이 닿은 ‘기약다항식’ 이민기 회원,‘파스칼’ 신예준 회원이 줌으로 만나 진행됐어요시간 30분 동안 수학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었는데요,그 현장을 일부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저는 대수기하를 전공하고,고등과학원,삼성전자를 거쳐 현재 인하대학교에서 딥러닝으로 ‘컴퓨터 비전’이라고 불리는 영상 인식 알고리듬을 만드는 현윤석입니다.저는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폴리매스 출제진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유지연 매니저. 대한수학회 50번 문제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이 문제는 ‘치환’이라는 개념을 이용하는 잘 알려진 문제예요.치환에 관한 이론이 많은데 그 내용을 처음 접한 사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준으로 1~3번 문제를 출제했어요.마지막 4번은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난도를 높여 냈어요.

 

유지연 매니저. 교수님께 수학이란 무엇인가요?

 

제게 수학은 ‘언어’예요.여러 세계에서 쓰이는 만국 공통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예를 들어 영어를 공부하면 영어를 쓰는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고,영어로 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마찬가지로 수학도 공부 할수록 내 언어능력을 키우는 것과 같아요.수학이라는 언어를 쓰는 모든 대상과 쉽게 연구할 수 있어요.예를 들면 데이터와 관련한 일은 대부분 수학의 언어로 돼 있지요.

 

유지연 매니저. 어려운 문제를 풀다 막힐 때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이 궁금해요.

 

제게도 자주 있는 일이에요. 수학 문제를 풀거나,알고리듬을 만들고 코딩할 때,생각이 막히고 잘 안풀릴 때가 많지요.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거예요.비슷한 연구를 하고 비슷한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내가 알고 있던 게 확실해지기도 하고,내가 몰랐거나잘못 생각했던 사실을 발견하기도 해요. 혼자서 볼 땐 도저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죠.문제가 안 풀릴 때 친구들과 이야기 나눠보세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수학자들도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지만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실수를 알아차려요.수학자의 논문에 여러 사람의 이름이 적힌 경우가 많은데,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2년 01월 수학동아 정보

  • 진행

    유지연 매니저

🎓️ 진로 추천

  • 수학
  • 컴퓨터공학
  • 법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