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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지지율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 전략 찾았다

 

우리나라는 가장 큰 두 개의 당 후보 중에서 대통령이 주로 뽑히는 양당체제라고 볼 수 있어요. 2022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후보들이 벌써 치열한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이러한 양당체제에서 선거운동이 유권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형화한 연구가 11월 15일 ‘물리 A: 통계 역학 응용’에 발표됐어요.

 

수라짓 센 미국 버팔로주립대학교 물리학과 연구팀은 선거운동이 유권자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격자로 모형을 그렸어요. 당을 지지하면 +1, 아니면로 값을 매기고, 격자에 +1을 흰 점으로, -1을 검은 점으로 표시했어요. 그 다음 두 당의 지지율을 다르게 설정하면서 선거운동 기간에 따라 격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했어요.

 

그 결과 비교적 짧은 선거운동은 두 당의 지지율 차이가 15% 미만으로 적은 지역에서만 유리했어요. 유권자의 의견이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에요. 지지율 차이가 30% 이상일 때는 오랜 기간 집중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야만 당을 지지하는 순위를 바꿀 수 있었고, 50% 이상일 때는 바꾸기 힘들었어요.

 

연구에 참여한 무케시 티와리 인도 디루바이암바니 정보통신기술연구소 연구원은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이는 사회 시스템을 수학 모형을 이용해 풀어냈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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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수학동아 정보

  • 김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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