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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공과대학교 연구팀이 평평한 격자 모양의 구조물에 힘을 가해 3차원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긴 나무 막대로 만든 평행사변형 내부에 변과 평행하도록 긴 나무 막대 4개를 설치했다고 가정합시다. 나무 막대가 연결된 부분들은 나사로 고정돼 있지만 회전은 가능합니다. 그러면 이 평행사변형 구조물을 변형했을 때 별다른 뒤틀림 없이 내각이 다른 평행사변형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각 변을 서로 평행하지 않게 만들면 아래 사진처럼 모양을 변형했을 때 뒤틀리면서 입체적인 모양이 됩니다. 연구팀은 바로 이 점을 이용했습니다. 


퍼제미슬로 무시알스키 시각컴퓨팅 및 인간중심기술연구소 교수팀은 미분기하학 개념을 적용해 각도에 따라 격자 모양의 구조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구하는 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해서 실제로 만든 구조물과 비교했죠. 그 결과 실제 모양과 계산된 모양이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무시알스키 교수는 “이 방식으로 제작한 구조물은 저렴하며 운반이 쉽고 돔 구조뿐만 아니라 정교한 모양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ACM 트랜젝션즈 온 그래픽스’ 7월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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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수학동아 정보

  •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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