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예술이며 수학의 핵심은 아름다움과 우아함이다.”
제리 킹 미국 리하이대학교 수학과 명예 교수는 수학 연구의 원동력은 아름다움이라며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술 작품 속에서 수학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이런 수학과 예술의 만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스 아트 작품 공모전을 열고 있습니다. 수학 개념을 아름답게 녹인 작품은 물론, 수학실험이나 수학체험 콘텐츠를 모집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죠.
2018년 11월에 열린 제1회 매스 아트 작품 공모전에서는 테셀레이션을 비롯해 스트링아트, 기하와 벡터, 파스칼 삼각형 등 다양한 수학 개념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그중 대상 수상작으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권정준, 김승우, 황창환 학생이 만든 ‘오작교를 잇는 급수와 테셀레이션’이 뽑혔습니다. 테셀레이션으로 나타낸 까치와 까마귀를 배경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를 카드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죠.
올해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합니다. 참가 방법과 공모전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