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친구를 만나다!
폴리매스 홈페이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친구를 한 명씩 만나볼 예정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꾸준히 폴리매스 문제 풀이에 도전하고, [매스펀]→[함께 풀고 싶은 문제]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무한대의끝을본남자’ 친구입니다!
Q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남중학교 1학년 임채진입니다. 제 닉네임은 인도 출신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무한대의 끝을 본 남자’에서 따왔어요. 저는 수학 공식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라마누잔이 만든 창의적인 공식들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Q 폴리매스의 어떤 점이 좋나요?
혼자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닌 토론하는 형식이라 좋아요. 특히 콜라츠 추측과 관련된 문제를 보고 큰 매력을 느꼈어요. 콜라츠 추측은 제가 처음 본 수학 알고리듬 문제였는데, 그 과정을 거치면 모두 1이 된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문제를 해결하면 막혔던 수도관이 갑자기 뚫리는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또 ‘내가 풀었다’는 자신감과 보람이 생기고요.
Q 자신만의 수학 공부법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암기하는 게 힘든데, 공식을 증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와 암기가 돼요. 그리고 무엇이든 노력하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1~2년 정도 노력하다 보니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걸 느꼈어요.
Q 폴리매스를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폴리매스는 레벨 올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한수학회 문제처럼 어려운 문제 말고도 [매스펀]→[함께 풀고 싶은 문제] 게시판을 보면 난이도가 적절한 문제가 많아요. 문제를 풀면 번쩍번쩍한 해결 딱지도 붙고요. 수학 공식이 아닌 창의력으로 해결하는 문제도 많으니 열심히 풀면 실력도 늘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Q 장래 희망은 뭔가요?
저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처럼 수학과 과학, 소프트웨어 분야를 모두 접목시킨 회사를 창업하는 게 꿈이에요. 제가 연구를 주도하면서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