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9년 12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AI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비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AI 생태계 구축,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100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분야에서는 AI 인재를 양성하고 전 국민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SW와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초·중·고 필수 교육시간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르면 2020년 상반기에 ‘AI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월 5일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대상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AI 교육을 해나갈 교육체계가 담길 예정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AI와 친숙해지는 데 중점을 두고, 중·고등학교에서는 AI의 기본 소양을 갖추며, 대학에서는 AI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장기 비전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또 교육대학원에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해 2024년까지 AI 전문교사 5000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 양성 인원에 더해 5년간 800~1000명의 AI 전문교사를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1명 이상씩 배치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