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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보던 풍경도 높은 곳에 올라서서 보면 달라 보입니다. 키가 작아서 볼 수 없던 것이 보이고, 먼 곳에 있는 것도 한눈에 들어오니까요. 그런데 언제나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발을 딛고 올라설 수 있는 언덕이 필요하고 언덕을 올라갈 수 있는 의지와 체력도 있어야 하지요. 학자가 위대한 업적을 쌓는 과정도 비슷합니다. 선조가 쌓아 놓은 지식을 토대로 열심히 연구한 사람만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죠.

아이작 뉴턴같이 뛰어난 학자도 선조의 도움 없이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 못했을 거예요. 물체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나타내는 미분과 적분은 스승이었던 아이작 배로의 연구를, 운동 법칙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연구를 발전시켜 완성할 수 있었으니까요. 뛰어난 업적 때문에 주변 사람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던 뉴턴은 선조의 업적을 거인에 비유했습니다.

뛰어난 업적만큼이나 선조에 대한 존경심도 잃지 않았던 뉴턴. 뉴턴의 말대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면 더 먼 곳을 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어깨 위에 올라서려면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2017년 06호 수학동아 정보

  • 이광연 교수
  • 진행

    김우현 기자
  • 일러스트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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