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수학적인 네티즌의 축제, ‘폴리매스’! 폴리매스는 출제자도 아직 답을 모르는 문제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자신이 생각한 풀이법을 댓글로 달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젝트입니다. 수학자 사이에서 각광받는 연구 방법이기도 하지요.
폴리매스 프로젝트를 처음 주도한 사람은 영국의 수학자 티머시 가워스입니다. 그의 홈페이지(polymathprojects.org)와 캐나다의 수학자 마이클 닐슨의 홈페이지(michaelnielsen.org/polymath1)에서 폴리매스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제한 시간도, 풀어야 할 의무도 없는데 어려운 문제가 정말 풀리냐고요? 2013년 8월에는 폴리매스 8번 문제가 획기적인 진전을 보인 덕분에 1849년 이래로 완벽히 풀리지 않은 난제, 쌍둥이 소수 추측 해결에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수학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폴리매스
아무도 풀어보지 않은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댓글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폴리매스를 우리도 해볼 수 없을까요? 수학자가 아니어도,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폴리매스에 참여하는 건 분명 매력적인 경험일 겁니다.
그래서 수학동아가 한국 수학의 중심인 대한수학회(KMS)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와 함께 여러분을 위한 폴리매스를 준비했습니다. 아무도 풀어보지 않아 정답도 모르는 문제를 매달 여러분에게 공개합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문제죠. 여러분이 할일은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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