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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이제는 함께 토론하며 수학 공부하자!




<;수학동아>; 독자 여러분은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보통은 학교와 학원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문제집에 들어있는 수많은 문제를 풀어보지요. 그래서 수학자들도 혼자 끙끙대며 연구할 거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 수학자들은 대부분 혼자 연구하지 않습니다. 세계 곳곳의 학회에 참석하며 다른 수학자를 만나 학문적 시야를 넓히기도 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학은 여러 사람이 함께 연구하고 공부할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수학자들처럼 친구들과 함께 수학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교육부가 올해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통계 단원에 팀프로젝트형 수업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먼저 친구들과 함께 해결할 프로젝트 주제를 정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친구들이 수학을 잘할까?’,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양이 나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우리 학교 학생들은 평소에 얼마나 공부할까?’ 같은 주제를 정해 이를 해결해 보는 것입니다.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한 뒤 그 결과를 정리해 발표합니다.

이 수업은 평균이나 표준편차 등을 구하는 따분한 통계 수업에서 벗어나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토론형 수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6월까지 통계청 홈페이지에 통계청의 데이터를 교육용으로 새로 만든 자료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중학교 교사가 새롭게 바뀐 통계 수업을 진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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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수학동아 정보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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