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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미래 최고의 직업은 데이터과학자?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일이 되었지요. 저도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든 광고를 보게 마련인데, 언제부턴가 저한테 딱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거예요.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도 제가 한국인인 줄 알아내 한국어 광고를 내보내는가 하면, 무슨 상품에 관심이 생겨서 검색을 한 적이 있으면 딱 그 상품 광고를 하는 겁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 정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건 단순한 수준입니다. 이번에 빅데이터 특집기사를 준비하면서 사례를 살펴보니 대단하더군요. 우리가 무심결에 만드는 수많은 정보가 굉장히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빅데이터는 도구입니다. 도구는 좋게도, 나쁘게도 쓸 수 있지요. 좋게 쓰면 빅데이터는 우리 생활을 엄청나게 바꿔 놓을 겁니다. 말 안 해도 마음을 읽은 듯이 우리를 편리하게 해 주겠죠.

나쁘게 쓰면 위험합니다.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데 쓰일 수도 있어요. 우리의 행동이나 인터넷에서 쓰는 글이 모조리 감시당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특집기사에 이 두 가지 관점을 다룬 부분도 있으니 읽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얼마 전에는 미국 최고의 직업으로 데이터과학자가 뽑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중요해지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2위는 통계학자, 3위는 정보보안 분석가였습니다.

공교롭게도 1, 2, 3위가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입니다. 왠지 수학을 좋아하는 수학동아 독자 여러분의 미래는 밝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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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수학동아 정보

  • 고호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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