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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150주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수수께끼로 다시보기





호기심 많은 소녀 앨리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이야기. 그 속에 말장난과 수수께끼가 뒤섞여있어 전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이 있다.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벌써 올해로 출간 150년을 맞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150번째 생일을 맞아 그 안에 숨어있는 수수께끼를 다시 만나 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떻게 탄생했나?

원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1865년,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1871년 출간된 이후 앨리스 시리즈는 영화와 만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퍼즐 등 다양한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가 특유의 말장난과 수수께끼는 많은 예술가와 연구자에게 영감을 제시했다.

그런데 앨리스 시리즈의 작가 루이스 캐럴은 전문 작가가 아니다. 특이하게도 직업이 수학자다. 영국 옥스퍼드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수학을 가르쳤다. 정통 수학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기진 않았지만, 수학 레크리에이션 분야에서는 독보적이었다.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사용한 언어유희나 각 행의 첫 글자를 맞히면 하나의 말이 되는 시, 수수께끼, 마술 트릭 등을 만드는 데 달인이었다.
 
1856년, 24세 청년 캐럴은 대성당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헬리 리델 가족과 만났다. 이후 리델 가족과 친해져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과 어울렸다. 특히 리델의 둘째 딸인 앨리스와 사이가 각별했다. 그는 앨리스를 기쁘게 하려고 인형극과 마술을 배웠고, 여러 가지 게임과 퍼즐을 개발했다.

앨리스가 10살이 되던 어느 날, 캐럴은 리델의 세 자매와 소풍을 떠났고 이때 즉석에서 동화를 지어 들려줬다. 소녀가 땅 속 나라에 들어가 겪는 모험담이었다. 앨리스는 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졸랐고, 캐럴은 3년 뒤 책으로 출간했다. 이것이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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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수학동아 정보

  • 조가현 기자
  • 기타

    참고 도서 : 루이스 캐럴 원작, 마틴 가드너 주석 <Alice>, 마틴 가드너 지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일러스트

    ⓒ7321DESIGN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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