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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면 뇌 전체를 훈련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선욱 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4월 1일 숭실대에서 열린‘제6회 수학교육 대중화 강연’에서 수학적으로 사고하면 자연스럽게 뇌 전체를 활용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학과 같이 이성적인 학문은 좌뇌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었다. 좌뇌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활동을, 우뇌는 예술적이고 직관적인 활동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수학은 계산 원리뿐 아니라 도형감각도 필요하다”며“수 개념이나 계산처럼 논리적인 과정은 좌뇌를, 도형과 같은 공간 구조는 우뇌를 훈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학교육 대중화 강연은 수학을 공부하는 효과적인 방법과 원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매년 봄가을에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전국수학교육연구대회와 함께 열린다.
 

“수학은 뇌 전체 훈련에 효과적”



이달에 만나는 수학자
1746년 5월 9일 몽주 탄생


가스파르 몽주는 프랑스 본에서 태어났다. 재능이 뛰어나 어릴 때 소화펌프와 측량기를 만들었고, 16세 나이로 리옹과 본에서 물리 교사가 된다. 그 뒤 육군 공병사관학교에 입학해 종이 위에 입체의 투영도를 그려서 3차원 입체를 2차원 평면으로 표현하는 방법인 화법기하학을 창시한다. 이는 당시 프랑스의 군사기밀에 부쳐져 15년간 공개되지 않았다. 그 뒤 수학자로 유명해진 몽주는 1780년에 파리대학 수리학 교수가 됐고, 1791년에는 새로운 도량형인 미터법 제정에도 참여했다. 1794년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자신이 연구한 화법기하학 강의를 시작했다. 이때‘화법기하학’과‘기하학에 응용되는 해석학’이라는 책을 써, 기하학 이론을 크게 발전시켰다.

2011년 05월 수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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