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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초 6학년 한정임 학생이 7개의 스티커를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한 양은“새로운 보드게임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그중 전통놀이인 칠교놀이가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3일 서울 미동초 체육관에는 수학을 사랑하는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미동초 학생을 중심으로 서울의 은혜초와 진관초, 갈현초, 경기초, 대조초, 불광초, 예일초, 홍은초, 은평초, 홍제초, 금화초, 연천초, 홍연초, 안산초 모두 15개의 학교가 함께 준비한 수학 잔치였습니다.

모두 12개의 부스가 준비된 이 행사는 서울시 서부교육청 1·6·7지구의 영재학급학생들이 진행하는 수학체험전이었습니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생 중심의 운영이 가장 큰 자랑거리였습니다. 또 수학교구를 체험하는 데 그치는 기존 수학체험전과 달리 다양한 보드 게임 속에서 수학을 찾는 활동이 많았습니다.

특히 좌표 이동을 이용한 ‘픽셀’ 게임과 오목을 응용한‘펜타고’게임 부스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또 구구단만 알면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우스X’ 게임과 여러 입체도형을 이용해 정육면체를 만들어 보는 ‘소마큐브’ 게임도 수학을 즐거운 과목으로 느끼도록 도와줬습니다.

부스 12개를 모두 체험하고 12개의 스티커를 받은 학생은‘캐스트 퍼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선물을 받은 미동초 6학년 이승민 학생은“보드 게임으로도 수학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새로운 보드 게임을 많이 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체험전을 계획하고 총괄한 미동초 김연비 선생님은 “올해는 시범으로 운영했는데, 내년에는 더 큰 수학체험전을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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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수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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