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대한수학회는 올해의 대한수학회상 수상자로 교육상 부분에 카이스트 김홍오 교수와 충남대학교 전길웅 교수, 그리고 논문상 부분에 인하대학교 송용진 교수와 카이스트의 엄상일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교육상은 수학 및 수학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과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합니다. 교육상을 수상한 김홍오 교수는 외국 수학자들과 함께 웨이브릿 분야를 연구해 국내 웨이브릿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전길웅 교수는 함수방정식의 안정성에 관한 연구와 많은 인재를(석사 21명, 박사 15명) 양성한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한편 논문상은 지난 3년간 발표된 논문 중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학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합니다. 논문상을 수상한 송용진 교수는 대수학의 군에 관한 연구를, 엄상일 교수는 그래프 이론과 관련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