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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지구사랑 탐사대] 생물 돋보기

단풍
가을이 오면 단풍나무는 붉게,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어요. 그런데 왜 나무마다 잎 색깔이 다를까요? 단풍 속 비밀을 알아보고 단풍을 기록하는 연구에도 함께해요.

 

▲동아사이언스

 

은행잎의 노란색은 가을에 새로 생기는 걸까요? 노란 색소는 여름에도 잎 속에 숨어 있었어요. 초록색 색소인 엽록소에 가려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요.

 

엽록소는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드는 ‘광합성’을 해요. 날씨가 추워지면 잎은 광합성을 멈추고 엽록소도 분해돼요. 초록색이 사라지면 숨어 있던 노란색이 ‘짠!’ 하고 나타나요.

 

단풍나무의 빨간색은 가을에 새로 만들어져요. 나무는 잎이 쉽게 떨어지도록 잎과 가지 사이를 나누는 '떨켜'라는 층을 만들어요. 떨켜에 막힌 양분이 잎에 쌓이면 단풍나무잎은 빨간 색소를 새로 만들어 붉게 물들어요.

 

꽃이 피고 단풍이 드는 시기를 연구하는 학문을 ‘식물계절학’이라고 해요.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은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변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를 찍어 앱에 기록하며 국립수목원의 식물계절학 연구에 참여하고 있어요. 시민이 함께 연구 자료를 모으는 ‘시민과학’ 활동이지요.

 

기록이 쌓이면 해마다 기온, 일교차, 일조량에 따라 단풍이 드는 시기와 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어요. 기후변화가 식물에 주는 영향도 살펴볼 수 있지요. 여러분도 연구에 참여하고 싶다면 지구사랑탐사대 앱에서 함께해요!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해요!

 

풀숲에 숨은 거미부터 논에 사는 뱀 닮은 물고기까지! 대원들이 탐사에서 만난 생물을 함께 살펴봐요.

 

 

허경만 매니저 : 꼬마거미류는 풀이나 나뭇가지 사이에 가늘고 촘촘한 거미줄을 쳐서 곤충을 잡아요. 몸집은 작지만, 자기보다 큰 먹잇감이 걸려도 거미줄을 여러 가닥 감아 꼼짝 못 하게 한답니다.

 

 

허경만 매니저 :단풍나무가 위쪽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했네요! 같은 단풍나무라도 햇빛과 기온에 따라 물드는 모습이 조금씩 달라요. 며칠 뒤 같은 나무를 다시 기록해 비교해 보세요.

 

 

허경만 매니저 :갯강구는 ‘바다의 청소부’라고 불려요. 바위나 방파제의 축축한 틈에 숨어 지내다가 먹이를 찾아 재빠르게 돌아다니지요. 바닷가의 해조류나 생물의 사체 같은 유기물을 먹고 살아요.

 

 

허경만 매니저 : 줄점팔랑나비를 발견했군요! 뒷날개에 작은 흰 점이 줄지어 있는 게 특징이에요. 애벌레는 벼나 억새 같은 볏과 식물의 잎을 먹고 자라요. 잎을 접어 만든 공간에 몸을 숨기기도 한답니다.

 

 

허경만 매니저 : 드렁허리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없고 몸이 길쭉해서 얼핏 보면 뱀 같아요. 공기 중의 산소로도 숨을 쉴 수 있어 진흙 이 많은 논이나 습지에서도 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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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 (21호) 정보

  • 글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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