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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과학뉴스] 솜사탕보다 가벼운 거대 행성 발견

▲NASA/Daniel Rutter
태양과 유사한 별 TOI-791과 밀도가 극히 낮은 두 개의 거대 행성.

 

거대 행성인 목성과 비슷한 크기인데 속은 텅 빈 것처럼 가벼운 행성이 발견됐어요.

 

지난 6월 25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등 국제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견된 거대 행성 중 밀도가 낮은 축에 속하는 행성 2개를 새로 찾았다고 발표했어요. 두 행성의 이름은 TOI-791b와 TOI-791c로 별인 TOI-791 주위를 공전해요. TOI-791은 지구에서 약 1113광년● 떨어졌으며 태양보다 조금 더 크고 뜨거운 별이에요.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테스(TESS)와 프랑스가 남극에 설치한 망원경 아스텝(ASTEP)으로 TOI-791을 관측했어요.

 

그 결과 연구팀은 ‘통과 현상’을 확인했어요. 통과 현상은 별빛이 주기적으로 어두워지는 현상으로, 별 주위를 도는 행성이 별 앞을 지나며 빛을 가리면서 나타나요. 연구팀은 통과 현상으로 TOI-791의 주위를 도는 행성이 2개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두 행성은 서로의 중력 때문에 TOI-791 앞을 지나가는 시간이 매번 달라졌지요. 연구팀은 별빛이 줄어드는 정도와 두 행성이 지나가는 시간의 변화를 분석해 행성의 크기와 질량, 밀도를 계산했어요.

 

그 결과 행성 TOI-791b는 목성의 약 0.99배, 행성 TOI-791c는 약 1.16배 크기였어요. 밀도는 각각 0.038g/cm³●, 0.047g/cm³로 목성보다 약 35배나 낮았지요. 두 행성은 약 0.05g/cm³의 밀도를 가진 솜사탕보다도 가벼운 셈이에요. 밀도는 부피 안에 물질이 얼마나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지를 나타내요.

 

목성과 같은 거대 행성은 다른 행성을 자신의 궤도로 끌어당겨 행성계를 만들기 때문에 중요해요.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지요. 연구팀은 “밀도가 낮은 두 행성의 대기에 탄소, 질소, 산소가 있는지 관측하면 거대 행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용어 설명
●광년: 거리의 단위. 1광년은 빛이 진공 상태에서 1년 동안 이동한 총 거리를 말한다.
●g/cm³: 밀도의 단위. 1g/cm³는 1cm³의 부피에 든 물질의 질량이 1g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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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 (15호) 정보

  • 문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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