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줄나비고기]
꼬리줄나비고기는 농어목 나비고기과에 속하는 몸길이 약 15cm의 작은 바닷물고기예요. 몸은 밝은 노란색으로, 비늘을 따라 사선 방향의 어두운 줄무늬가 이어져 있어요. 눈을 가로지르는 검은 줄무늬도 특징이에요. 어린 꼬리줄나비고기는 꼬리지느러미 전체가 투명하지만, 다 자란 성어가 되면 가장자리만 투명하게 비쳐 보이지요. 어린 꼬리줄나비고기는 탐사기록에서 볼 수 있어요.
수심 25m보다 얕은 바다의 암초나 산호초는 꼬리줄나비고기의 보금자리입니다. 꼬리줄나비고기는 앞으로 조금 튀어나온 주둥이로 암초에 붙은 해조류를 뜯어 먹어요. 몸이 옆으로 납작하고 둥글어 바위와 산호 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요. 몸 뒤쪽까지 길게 이어진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로 방향을 바꾸며 헤엄치지요.
꼬리줄나비고기는 일본 남부와 타이완, 중국 남부, 태국 등 서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에 널리 퍼져 살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 근처 바다에서 관찰돼요. 여름과 가을에는 따뜻한 난류의 영향으로 부산에서도 발견돼요. 하지만 겨울이 되면 북쪽까지 올라온 개체들은 차가워진 수온을 견디지 못해 죽는 경우가 많아요. 바다 생물을 관찰할 기회가 있다면, 노란 몸에 사선 줄무늬가 있는 꼬리줄나비고기를 찾아보세요. 이런 물고기들의 이동은 바다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가 된답니다.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해요!
7월에는 생물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요. 꽃밭에는 나비와 꽃등에가 날아다니고, 나무 위에서는 물까치가 울어요. 바다에서는 꼬리줄나비고기가 헤엄치고, 들판에는 큰금계국이 여름 풍경을 노랗게 물들이지요. 대원들이 탐사한 생물을 살펴볼까요?

김주혜 매니저: 날개에 다섯 가지 색이 나타난다고 하여 왕오색나비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참나무 수액을 좋아하고, 숲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김주혜 매니저: 노란색의 어린 꼬리줄나비고기를 관찰했군요! 달걀처럼 둥근 모양의 몸을 지니고 있답니다. 자세히 보면, 꼬리지느러미가 투명한 것을 볼 수 있어요.

김주혜 매니저: 흔히 보이는 물까치를 잘 관찰했네요! 물까치의 등 아래쪽 날개와 꼬리는 연한 푸른색이며 꼬리 끝은 흰색이에요. 물까치는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무리 생활을 한답니다.

김주혜 매니저: 큰금계국은 1960년대 도로와 정원을 가꾸기 위해 심어졌어요. 북아메리카에서 온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답니다.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여러 대가 모여 나는 특징이 있어요.

김주혜 매니저: 호리꽃등에는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이에요. 이마가 매우 좁고 주황색 더듬이를 지니고 있지요. 배마디의 뒤 가장자리에는 굵은 검은색 띠무늬가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