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5월 27일, 중국 베이징대학교 대기 및 해양과학과 연구팀은 지구가 뜨거워져 더 큰 우박이 내린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어요. 기온이 오르면 지표의 물이 증발해 대기 중 수증기가 늘어나요. 수증기는 상승기류를 만들고, 상승기류는 얼음 알갱이가 구름 속에 오래 머물게 해 우박이 더 크게 자라도록 돕지요. 연구팀은 이 원리와 1만 4297건의 우박 관측 자료를 활용해 미래 기후를 분석했어요. 그 결과, 21세기 말에는 우박이 자라는 대기층의 온도가 약 3~5℃ 올라, 지름 3cm 이상인 큰 우박이 지금보다 약 38~52%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