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도시락 뚜껑을 열고 식사를 마치자, 장난기 가득한 얼굴의 사장님, ‘미스터 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와이에서 카일라니에게 쪽지를 건넸던 바로 그 관광객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훌라춤을 추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미션 1. 그리운 하와이의 맛
“카일라니, 정말 그리웠어요! 하와이는 제 인생 최고의 여행지였죠.”
미스터 도는 마침 신메뉴를 개발 중이었다며,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하와이 전통 음식인 포케인데, 어떤 재료를 얼마만큼 넣을지 고민되네요.”
“보통 밥에 상추, 참치 살, 콩, 양파, 해초 등을 넣는데요.”
“각 재료의 비율은요?”
“수산물을 2, 채소를 3 정도로 하면 좋죠!”
[문제] 난이도 ★★★☆☆ 제한시간 1분

미션 2. 치악산 복숭아 당도 최고
미스터 도는 멀리서 찾아온 카일라니를 위해 선물을 하고 싶다며, 친구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푸른 하늘과 산이 멋지게 펼쳐진 별장이었다.
“복숭아네요!”
“치악산 복숭아는 달고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하나씩 맛보세요.”
미스터 도가 수상쩍게 웃으며 말했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친구들은 탐스럽게 생긴 복숭아를 살펴보았다.
[문제] 난이도 ★★★☆☆ 제한시간 1분 30초
10개의 복숭아 중 다르게 생긴 것 3개를 찾아라.

미션 3. 미스터 도, 아니, 도 요원?!
복숭아를 배부르게 먹고 미스터 도의 별장에서 쉬는 사이, 다고쵸가 라라올라에게 슬쩍 다가와 말했다.
“미스터 도가 뭔가 수상해요. 지나치게 친절하고, 웃음이 부자연스러워요.”
“그런가? 상냥하시기만 한 것 같은데….”
순간 가까운 방에서 쿵 소리가 들려왔다. 놀란 라라올라와 다고쵸가 방문을 열자, 미스터 도가 당황한 눈치로 둘을 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