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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4컷 뉴스] 화산 폭발로 온실가스 잡았다?

2022년 1월 15일, 남태평양의 해저 화산인 훙가통가-훙가 하파이 화산이 폭발했어요. 그런데 네덜란드의 아카시아 임팩트 이노베이션 등 국제 연구팀이, 이 폭발로 대기 중의 메테인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를 5월 7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어요. 메테인은 수소와 탄소로 이루어진 탄소 화합물로,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예요.


연구팀은 위성 데이터를 이용해 화산 폭발 후 10일 동안 대기 성분의 변화를 분석했어요. 그 결과 훙가통가-훙가 하파이 화산과 가까운 뉴칼레도니아 상공 약 30km 높이의 구름에서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했어요. 가장 높은 농도는 약 12ppb●로, 이전에 관측된 최대 농도보다 약 120배 높았지요. 포름알데히드는 메테인이 산소와 만나 분해되면서 생기는 물질이에요. 화산이 폭발해 나온 화산재에는 철 성분이 있어요. 철이 바닷물의 염화나트륨을 만나고 햇빛에 노출되면 활성 염소가 만들어지지요. 활성 염소는 활발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염소 화합물이에요. 활성 염소가 메테인 분해를 도우면서 포름알데히드가 많이 만들어진 거예요. 


연구팀에 따르면 화산이 폭발한 뒤 10일간 하루 약 900t(톤)●의 메테인이 분해됐어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대기 중 메테인을 없애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박동현

 

 

용어 설명
●ppb(피피비): 농도의 단위. 1ppb는 0.0000001%와 같다.
●t(톤): 무게의 단위. 1t=10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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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12호) 정보

  • 문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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