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첫 번째 현장 미션이 시작됐습니다! 4월 15일,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스페이스맵 현장 미션에 참여했어요. 지구 위를 날고 있는 수만 개의 인공위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에 대해 강연을 듣고, 나만의 위성을 만들어 지구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을 하기 위해서였죠.
우주에도 지도가 필요하다
“인공위성끼리 부딪히면 어떻게 될까요?”
스페이스맵 허현오 박사가 화면에 지구 주변을 빼곡히 채운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 사진을 띄웠어요.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4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사이언스 본사에 스페이스맵 허현오 박사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였어요.
스페이스맵은 2021년 9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김덕수 교수가 창업한 우주상황인식 및 우주 교통 관리 전문 기업이에요.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 등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돕는 우주 교통 관리용 플랫폼을 운영하죠. 4월 15일 미국 우주군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구 주변에는 1만 7000여 개의 인공위성과 크기 10cm 이상 우주 쓰레기 1만 2000여 개가 있어요.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가 충돌하면 위성이 부서져요. 새로운 파편이 생겨 사고 위험도 늘어나죠. 스페이스맵은 우주 물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충돌 위험이 생기면 알려 주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요.
이렇게 스페이스맵처럼 민간에서 이끄는 우주 산업을 뉴스페이스 산업이라고 해요. 정부에서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올드스페이스와는 차이가 있죠. 뉴스페이스 시대에는 민간 기업이 스스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우주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요.
스페이스맵이 개발한 42SAGA는 실시간 우주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한 교육 플랫폼이에요.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주 상황을 보여주죠. 이날 어린이 기자들은 42SAGA의 학습 프로그램인 튜토리얼을 통해 2022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임무에 대해 학습했어요. 아르테미스 임무를 설명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지구에서 출발한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우주선 오리온이 어떻게 달 궤도까지 갔는지 확인했죠.
이후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자유 체험 프로그램인 아레나로 나만의 인공위성을 만들어 지구를 촬영하는 체험을 했어요. 어린이 기자들은 위성의 이름과 임무, 궤도를 설정했어요. 화면에 나타난 위성이 지구를 돌자, 어린이 기자들의 환호성이 터졌죠. 어린이 기자들은 원하는 지역의 위성 사진 촬영 임무를 만들고, 촬영된 사진을 확인했어요.
김래오 어린이 기자는 “스페이스맵은 인공위성의 충돌을 막는 우주 지도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이재희 어린이 기자는 “위성으로 사진을 찍으니 신기하다”며, “다음 미션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어요.

➊ 우주 교통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허현오 박사.
➋ 스페이스맵의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지구 주변의 인공위성.
➌ 어린이 기자들이 인공위성의 궤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➍ 달에 도착하는 궤도를 만드는 데 성공한 신주안 어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