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2월 5일, 미국 디 올팩토리 컨트랙터 외 국제 연구팀은 3500년 전 고대 이집트 미라 방부제의 향기를 만들어 냈다고 국제 학술지 ‘환경 고고학 프런티어’에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이집트 귀족의 장기를 담았던 단지에 어떤 냄새를 내는 분자가 존재하는지 분석했어요. 분석을 통해 방부제에 사용된 기름, 밀랍 등이 어떤 것인지 알아냈죠. 이를 토대로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와 함께 당시 사용된 방부제의 냄새를 만들어서 ‘사후 세계의 향기’라 이름 붙였어요. 박물관에서 이 냄새를 맡은 관람객들은 “유물을 보는 것에 더해, 냄새까지 맡아 더 빠져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