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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이달의 과학사]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후쿠시마현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큰 지진이 발생했어요. 지진의 영향으로 최대 15m 높이까지 솟아오른 쓰나미가 바다 앞 도로와 건물을 집어삼켰죠. 이 지진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어요.


쓰나미가 발생한 곳 근처에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가 있었어요. 이곳에는 원전에서 전기를 만드는 장치인 원자로 6기가 있었습니다.


대지진 직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들은 자동으로 셧다운●됐어요. 하지만 오후 3시 41분경, 원전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기면서, 뜨거운 원자로를 식히는 장치가 멈췄어요. 원자로 온도는 약 1200℃까지 치솟았고, 결국 원자로의 연료와 일부 장비들이 녹아버렸습니다. 이때 원자로에서 나온 수소 가스가 바깥 공기와 만나면서 원자로 1, 3, 4호기가 폭발했어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원전은 우라늄이 붕괴할 때 나오는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요. 이때 우라늄이 변하면서 방사성 물질●이 생겨요. 일본 정부는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찬 바닷물 등을 부었는데, 이 물이 녹은 원자로의 연료 등과 섞이면서 방사능을 띠는 물, 즉 방사능 오염수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2021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했어요. ‘다핵종 제거 설비(ALPS)’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 등은 바닷물로 희석한다고 설명했지요. 2023년 8월부터 일본 정부는 ALPS를 거친 물을 바다에 보내고 있습니다.  

 

▲GIB
➊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셔터스톡
➋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근처에서 방사능 농도를 검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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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5호) 정보

  • 전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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