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1월 12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연구팀은 우주의 미세 중력 환경에서 사람의 뇌 위치가 변한다는 연구를 ‘PNAS’지에 발표했어요. 미세 중력은 질량을 가진 물체가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예요. 연구팀이 약 2주~1년간 우주에 머문 우주비행사 26명의 비행 전후 뇌 MRI● 를 비교한 결과, 평균적으로 뇌가 두개골 안에서 위쪽과 뒤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어요. 뇌의 균형 담당 부위가 많이 움직인 사람은 서서 균형을 잡는 것도 어려워했죠. 연구팀은 “지구에서 뇌 위치를 잡아 주던 중력과 두개골 사이 균형이 우주에서 달라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용어 설명
●MRI: 강한 자석의 힘을 이용해 몸속을 자세히 찍는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