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주요기사][멍탐정 인간되기 대작전] 연구실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

“빰빠라밤 빰빰빰 빰빠라밤!”
천사가 준 내 목걸이가 번쩍번쩍 빛나며 팡파르가 울렸다. 경찰이 범인들을 검거하고 폭탄이 실린 열차를 찾아내 대통령을 구한 것이다. 내가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점수 1점이 추가 됐다.
“왈왈왈!”

 

 

 

오후 5시, 과학추리연구소의 제1연구실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이곳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왕바둑 연구원의 연구실이다. 범인은 연구실에 마취제를 뿌려 왕바둑 연구원의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왕 연구원이 정신을 잃자 컴퓨터에서 중요한 연구 자료를 훔쳐 달아난 것이다.
“왕 연구원은 정신을 잃기 전에 혼자 바둑을 두고 있었던 모양이군. 그런데 바둑판 가운데 바둑돌의 모양이 이상하네? 내가 이리 봬도 바둑 2단이거든.”
명탐정이 바둑판을 들여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바둑판 밑에는 검은 바둑돌들이 떨어져 있어요.”
“왈왈왈!”
그 순간 나는 화장실 문을 쳐다보며 요란하게 짖었다.
“왕 연구원은 바둑판에 범인의 단서를 남겼어요!”

 

 

 

“‘CHCI3가 무슨 뜻이지?”
명탐정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갈색 병의 라벨을 살피며 이 프로에게 물었다.
“저도 모르겠는데요. 휴대전화로 찾아볼게요. 아, CHCI3은 클로로포름의 화학식이에요. 이 화합물을 흡입하면 정신을 잃게 돼요.”
이 프로의 말에 명탐정이 요리조리 갈색 병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냄새 맡지 말아요! 위험해요.”
이 프로는 다급하게 말했다. 우리는 과학추리연구소의 약품실로 이동했다.

 

 

 

약품실 안에는 캐비닛이 활짝 열려 있었고 안에 다양한 화학약품이 보관돼 있었다. 이 프로는 열려 있는 캐비닛을 두리번거리며 수상쩍은 것이 없는지 확인했다. 병의 라벨에는 알파벳과 숫자로 된 화학식만 쓰여있었다.
“캐비닛 안에 CHCI3 병이 없군. 범인은 분명 여기서 훔쳐 간 거야.”
조사해 보니 오늘 약품실에 들른 용의자는 네 명이었다. 네 사람은 모두 왕바둑 연구원과 얼굴을 아는 사이였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5년 1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24호) 정보

  • 황세연
  • 에디터

    박연정
  • 일러스트

    이혜림
  • 디자인

    최은영

🎓️ 진로 추천

  • 화학·화학공학
  • 심리학
  • 컴퓨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