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현
10월 6일 헝가리 외트뵈시로란드대학교 클라우디아 푸가차 연구원팀은 개가 기능에 따라 물건을 분류한다고 밝혔어요. 연구팀은 개 10마리에게 두 가지 용도의 장난감을 가르쳤어요. 잡아당기는 장난감 4개와 던지면 물어오는 장난감 4개였지요. 학습을 마친 뒤 반려인이 8개의 장난감을 무작위로 두고 개에 ‘당기기!’와 ‘물어오기!’를 말했어요. 48번의 시도에서 모든 개가 17번 이상 용도에 맞는 장난감을 가져왔고, 4마리 개는 36번 이상 정답을 맞혔습니다. 연구팀은 “모양이 아닌 기능으로 물건을 분류하는 능력이 동물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