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탐사선 모양의 로봇을 조종하던 섭섭박사님은 로봇을 조종하는 기기를 잃어버렸어요. 상심에 빠진 섭섭박사님은 조종 기기 없이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만들어 보자!
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가는 로봇, 라인트레이서
라인트레이서는 흰색 바닥에 난 검은색 선을 따라 이동하는 로봇이에요. 라인트레이서에는 적외선 센서가 달려 있어요. 적외선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적외선 센서는 바닥에 적외선을 내뿜어요.
흰색은 적외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색의 빛을 튕겨내요. 반대로 검은색은 적외선 등 빛을 대부분 흡수해서 어둡게 보이지요. 적외선 센서는 바닥과 선이 각각 빛을 튕겨내고 흡수하는 차이를 읽어내요. 이를 통해 로봇이 선 위에 있는지 혹은 벗어났는지 판단한 다음 바퀴를 조절하여 선을 따라갑니다.
이번 시간엔 우주탐사선 라인트레이서를 만들어 볼 거예요. 교구에는 라인트레이서의 몸체와 바퀴, 바퀴 돌리는 힘을 조절하는 기어박스, 적외선 센서가 포함된 전자기판, 그리고 검은색 선이 그어진 종이판 등이 들어 있어요. 우주탐사선 라인트레이서를 만든 후, 선을 따라 이동하는지 살펴 보세요!
알아 보자!
우주탐사선이 포착한 화성 최초의 초록빛 오로라
오로라는 우주 공간에서 전기를 띠는 대전입자가 행성 대기 속 입자와 부딪힐 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북극 근처에서는 밤하늘이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물드는 오로라를 볼 수 있지요. 하지만 화성에서는 오로라를 보기 어려워요. 화성의 대기는 매우 얇아 대기 중 입자 수가 다른 행성보다 적어서 우주 공간의 대전입자와 충돌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5월 14일,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연구팀은 우주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사상 최초로 화성에서 초록빛 오로라를 관측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화성 오로라의 배경에는 2024년 3월 15일 태양 표면에서 발생한 큰 폭발이 있었어요. 이 폭발로 평소보다 훨씬 많은 고에너지 입자가 우주로 방출되면서 화성 대기 중 입자와 부딪힐 가능성이 커졌어요. 그 결과 화성 대기에 아름다운 초록빛 오로라가 나타난 거예요.
연구팀은 “초록빛 오로라는 화성 대기에 산소가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어요. 이어 “화성의 오로라를 분석하면 화성 대기를 이루는 성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우주탐사선 라인트레이서, 이렇게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