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사람의 뇌파를 감지해 로봇을 조종하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실리콘 위에 그래핀* 층을 쌓아올려 3차원 구조의 센서를 만들었어요, 그런 다음, 사람의 머리 뒤쪽에 센서를 부착했지요. 그 결과, 센서는 사람이 생각하는 동안 뇌에서 생성된 신호를 감지해, 신호를 명령으로 바꾸어 로봇을 움직이게 했어요.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교 나임 파이살 연구원은 “최대 94%의 정확도로 네 발 달린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며 “센서는 산업, 우주,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핀 : 탄소로만 이루어진 물질 중 하나로,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평면 구조로 펼쳐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