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특화된 인공지능 탄생!
인공지능은 사람의 뇌를 본떠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인간이 뇌를 사용해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듯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요.
책을 많이 읽으면 책 속 지식을 많이 알게 되는 것처럼, 인공지능도 많은 정보를 학습할수록 더욱 정교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요. 사람과 달리 컴퓨터는 잠을 자야 하거나 지치지도 않아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빨리 학습할 수 있죠. 하지만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정보가 전부 정확한 건 아닙니다. 인공지능은 정보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고 모두 학습하기 때문에 틀린 사실이나 근거가 부족한 이야기를 진실처럼 말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좋은 인공지능은 단순히 정보량이 많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질이 좋은 정보를 많이 학습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9월 1일 처음 공개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과학동아AiR’는 지금까지 발간된 어린이과학동아, 과학동아 등에서 약 4만 건의 과학 기사를 학습시킨 과학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예요. 과학 척척박사라고 할 수 있지요. 특히 학생들이 과학 공부를 할 때 궁금할 만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해 여러분의 과학 탐구 생활을 더욱 재미있고 쉽게 도와줄 겁니다.
과학동아AiR,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과학동아AiR는 ‘튜터’와 ‘소크라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튜터는 채팅을 통해 여러분들이 궁금한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챗봇이에요. 과학동아AiR는 선생님께 묻는 것처럼 궁금한 부분을 대화하듯 물어보면 알아서 질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해줘요. 또 답변의 출처인 d라이브러리 기사 링크를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내용을 깊이 있게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소크라테스는 면접을 도와주는 인공지능이에요. 나의 관심사와 활동 내용이 담긴 개인 자료를 등록하면 맞춤형 질문을 던져 줍니다.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을 찾아 보완할 수도 있어요. 과학동아AiR가 든든한 과학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또 다른 꿀팁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