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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랑탐사대] 2024시민과학 프로젝트 올해는 어떤 특별 탐사가 있을까?

시민과학 공모전의 주인공은?

지구사랑탐사대는 생태 전문가와 함께 우리 주변의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예요. 대원들은 매년 생물 16종을 관찰하고 기록할 뿐만 아니라 특별 프로젝트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지요. 올해는 어떤 특별 탐사가 있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올해로 12번째인 지구사랑탐사대에는 총 1307팀, 4038명이 모였어요. 탐사대원들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팝콘플래닛 앱을 이용해 자신이 사는 집 주변의 16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과학자들은 대원들이 남긴 데이터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지요. 올해는 16종 탐사 외에도 ‘도시 주변의 저수지에는 어떤 수생식물이 살까?’, ‘하천의 상류에는 어떤 물고기가 살까?’와 같이 다양한 연구 주제에 따른 특별 탐사도 있어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지구사랑탐사대는 2024년 시민과학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시민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가진 총 41팀이 지원했고 11팀이 선발됐지요. 전국 곳곳에 거주하는 시민과학자들은 연구팀과 직접 소통하며 데이터를 모으고,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2024년 지구사랑탐사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새로운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팀명 : PEBI 프로젝트

_도시공원 및 소형 저수지의 수생식물 조사 (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지윤 교수 외 4명)

장화를 신고 물가에 가 본 적 있나요? 우리는 물속이나 물가에 살고 있는 수생식물을 연구하고 있어요. 수생식물은 물속이나 물가에서 살아가는 식물로, 광합성을 통해 습지 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우리나라에는 약 17000개 이상의 저수지가 있지만, 알려지지 못한 수생식물이 많아요. 도시 주변의 저수지에 어떤 수생식물이 살고 있는지 함께 알아 보면 어떨까요?

 

팀명 : 산골계곡 프로젝트 

_ 상류 하천에서 환경에 따른 담수 어류 분포 패턴 조사 (강원대학교 동물생태학연구실 김석현 교수 외 4명)

하천은 강이나 작은 시냇물처럼 물이 흐르는 곳을 말해요. 하천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을 상류라고 하지요. 상류의 물은 맑고 시원하며, 바닥이 돌과 바위로 이뤄져 있어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집이 됩니다. 중류나 하류에선 보기 힘든 특별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지요.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상류에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지 살펴 보고자 해요.

 

팀명 : 아르마딜리움(이디엘 연구원)

_프로젝트 : 한국 육상 등각류와 친해지기

아파트 화단이나 담벼락 밑에서 공벌레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공벌레와 쥐며느리 같은 육상 등각류 동물은 자연의 청소부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요. 저는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육상 등각류에 대한 도감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대원들과 함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육상 등각류를 조사하고, 지구사랑탐사대 5기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도 공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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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8호) 정보

  • 배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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