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김지윤 교수팀은 실시간으로 감정을 인식하는 마스크를 공개했어요. 연구팀은 피부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기 센서로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마스크는 사용자의 얼굴 근육 변화와 음성의 세기, 높낮이 등을 감지해요.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감정 변화를 파악하죠.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발생한 마찰력이 마스크의 에너지로 활용돼 외부에서 전원을 따로 공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연구팀은 “감정을 기반으로 음악이나 영상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마스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