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들의 경주 대회 ‘포뮬러 1’의 정비사, 피트 크루들은 2초면 타이어를 교체한대. 나 마이보와 함께 피트 크루들이 경기 중간에 어떻게 타이어를 재빨리 교체하는지 확인하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종자 전쟁과, 조각난 수묵화를 그린 작가의 이야기도 함께 보자고!
최고 시속 350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1(F1)’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입니다. 이렇게 질주하면 타이어가 순식간에 닳기 때문에 드라이버는 경주 중간에 반드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죠. 이 과정을 ‘피트 스톱’이라고 합니다. 피트 스톱 세계 기록은 2019년 레드불 팀이 기록한 1.82초예요. 2초도 안 되는 시간에 타이어 4개를 교체한 셈이지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20명의 피트 크루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과정을 살펴보세요!
매콤하고 알싸한 청양고추 먹어본 적 있나요? 그런데 청양고추를 먹을 때마다 독일 기업이 돈을 벌고, 양송이 버섯을 먹을 때마다 이탈리아 기업이 돈을 번다는 사실! 바로 곡식이나 채소의 품종에도 그림 같은 창작물처럼 저작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 번 씨앗인 종자를 사서 대대손손 기르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품종 개량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식탁 뒤에서 조용히 벌어지는 종자 전쟁에 대해 알아봐요.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윤슬이라고 해요. 사진과 착각할 정도로 사실적인 이 윤슬 그림, 먹으로 그렸다면 믿겨지시나요? 권세진 작가의 <;바다를 구성하는 80개의 드로잉 2>;입니다. 제목처럼 80개의 종이 조각으로 나눠져 있죠. 먹은 재료의 특성상 쉽게 번지기 때문에 그림 하나를 세밀하게 그리기 어려워요. 작가는 종이를 잘라 따로 그려서 붙여 문제를 해결했지요. 전통적인 재료인 먹을 활용해 현대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권세진 작가의 작품, 감상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