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해양수산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범고래 조직에서 화장실 휴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4-노닐 페놀(4NP)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어요. 4NP는 화장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유기화합물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신경계 기능을 손상시킬 가능성이있어요.하지만 아직 관련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아직 규제 되지않는 오염물질인 ‘신흥 우려 오염물(CEC)’에 포함돼 있죠. 연구팀은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의 몸속에서 4NP가 발견됐다는 것은 4NP가 이미 먹이사슬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