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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 과학마녀 일리는 스웨덴 식물학자 칼 폰 린네를 만나러 과거로 뿅 날아 왔어!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로 불리는 건 바로 이 식물학자 때문이라는데…?

                      특집 / 기획 中                  

… 지금 지구에 사는 인간은 모두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단 한 종 … (하략)
… 로봇이 자동으로 집을 짓고 메타버스로 보내면 … (하략)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인류는 500만~800만 년 이상의 역사를 가져요. 25종 이상의 다양한 인류 가운데 우리는 현존하는 유일한 인류예요.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180만~200만 년 전 다른 지역으로 확산했어요. 인간이 속한 ‘호모속’이 인류 진화 역사상 가장 먼저 아프리카 외 유럽, 아시아 등의 다른 대륙으로 뻗어나갔지요. 이중 호모 사피엔스만이 약 1만 년전부터 홀로 살아 남아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내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은 ‘슬기로운 사람’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왔어요. 식물을 연구하던 학자 카를 폰 린네가 창안한 ‘이명법’에 따라 1758년 고안된 이름이지요. 당시 사회는 인간을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로 분류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였어요. 이에 카를 폰 린네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요.

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Meta’에 우주, 세상이라는 뜻의 ‘Universe’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가상이 융합된 초월세계를 뜻해요. 미국의 기술연구단체(ASF)는 메타버스라는 넓은 개념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이렇게 총 4가지로 세세하게 분류했어요.

증강현실은 ‘포켓몬Go’처럼 우리가 머무르는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합성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반면 가상현실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제페토’를 예로 들 수 있지요. 라이프로깅은 ‘페이스북’처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일상에서 경험한 정보들을 디지털 공간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뜻해요. 거울세계는 현실의 공간을 사실적으로 가상세계에 담는 것으로 ‘구글어스’, ‘카카오맵’ 등이 이에 해당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