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미시간생명공학연구소 존 도건 교수팀은 젤리로 재활용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날개의 재료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재활용이 어려웠어요.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리 섬유에 식물성 고분자와 합성 고분자를 결합해 튼튼한 물질을 만들었어요. 이 재료를 활용한 날개는 수명이 다 돼도 유리 섬유를 갈아 끼우면 다시 사용할 수 있지요. 이 재료를 알칼리성 용액으로 녹이면 유리창의 재료로 만들 수 있고, 열을 가하면 사탕의 재료로도 만들 수 있어요. 연구팀은 풍력발전기 날개 재료로 곰돌이 모양 젤리를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