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에너지합동게놈연구소 장 마리 볼랑 연구원팀이 세상에서 가장 큰 1cm 크기의 세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티오마르가리타 마그니피카(Thiomargarita magnifica)라는 세균이에요. 2009년 과들루푸 섬의 맹그로브 잎에서 처음 이 생명체가 발견됐어요. 볼랑 연구원팀이 이 생명체를 현미경으로 분석했더니 세균처럼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 생물이 세균인 것을 알 수 있었지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베레나 카르발류 연구원은 “세균이 다른 미생물보다 작다는 기존의 개념을 뒤집는 발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