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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포장재나 페트병 등은 분해가 잘 되지 않아 버려지면 땅에 쌓이거나 바다로 떠내려갑니다.

그럼 동물들이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해 죽거나 호르몬이 교란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죠. 5월 13일 일본 도쿄대학교 고체물리학연구소 젠지 히로이 교수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품을 종이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종이는 물에 잘 젖고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대신해 사용하기 어려워요. 연구팀은 규소 화합물과 알코올 성분의 물질, 티타늄 화합물을 섞어서 종이를 물에 젖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코팅제를 개발했어요. 

 

 


이 코팅제에 종이를 담갔다가 건조했더니 종이에 얇은 막이 생기며 단단해져 플라스틱처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 막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탄소, 물, 실리콘 등으로 분해되어서 환경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히로이 교수는 “앞으로 이 코팅제를 발라 종이를 식품 포장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팅제는 먼지와 곰팡이 생성을 막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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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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