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과학 마녀 일리의 과학 용어 따라잡기

나는 갖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은 과학마녀 일리! 오늘 주상절리를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고. 우리 집에도 주상절리가 있으면 좋겠는데…, 내 소원이 이뤄질까?!

 

파고캐고 지질학자! / 기획 中

… 주왕산 급수대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주상절리를 … (하략) 
… 변형균류가 아메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 (하략)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기둥 모양이라는 뜻의 한자 ‘주상’과 암석이 갈라져 생긴 틈인 ‘절리’가 합쳐진 말이에요. 절리는 퇴적암이 갈라져 생기기도 하고, 화산 활동으로 생긴 화산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수축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틈이지만, 오랜 시간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점점 벌어지면 눈에 띌 정도로 뚜렷해져요.


절리는 암석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그중에서도 주상절리는 보통 4~6각형의 기둥 모양이에요. 화산폭발로 만들어져 섬 대부분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제주도에서 쉽게 볼 수 있지요. 주상절리가 병풍처럼 늘어선 웅장하고 독특한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제주도를 찾습니다. 해안을 따라 약 3.5km에 이르는 제주도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아메바(amoeba)

 

아메바는 몸이 하나의 세포로 된 단세포 동물이에요. 강, 바다, 습지나 이끼 등 물이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메바는 몸 일부를 돌기처럼 쭉 뻗어 이동하거나 먹이를 먹는데, 이 돌기를 ‘위족’이라고 불러요. 위족으로 세균이나 유기물을 감싸 아메바의 몸속으로 넣은 뒤, 몸 안에 있는 소화 효소로 분해하여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흔히 아메바를 단순한 동물의 대명사로 여길 때가 많은데, 농사를 짓는 아메바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2011년 미국 라이스대학교 연구팀은 일부 아메바가 먹이인 세균을 한꺼번에 다 잡아먹지 않고 일부를 남긴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이 아메바들은 남긴 세균이 증식해 숫자가 늘어나길 기다렸다가 잡아먹었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1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병구 기자 기자
  • 일러스트

    박동현
  • 디자인

    최은영

🎓️ 진로 추천

  • 지구과학
  • 생명과학·생명공학
  • 환경학·환경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