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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부터 <;어린이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 3기 모집이 시작됐어요! 지구사랑탐사대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이에요. 2015년부터는 식물 탐사가 추가되고 꿀벌 탐사가 심화되는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자연탐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특별인터뷰 : 우리 가족은 열혈 지구사랑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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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탐 3기가 활동하는 올해부터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가득 담긴 지사탐 가족 인터뷰를 연재할 예정이에요. 그 첫 주인공은 2기에 스태프로 참여하면서 꿀벌과 양서류 탐사에 뛰어난 능력을 보인 고민욱, 고민규 대원의 ‘내친구봄이’ 팀이랍니다. 2기 최우수 탐사대원이기도 한 내친구봄이 팀의 탐사 뒷이야기를 들어 보았어요.
1 팀 소개를 해 주세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친구봄이’ 팀이에요. 올해 중2가 되는 민욱이와 6학년이 되는 민규, 주부인 엄마, 주말을 가족과 함께하려고 애쓰는 아빠가 모인 가족팀이랍니다. 팀 이름은 함께 살던 개 ‘봄이’에서 따왔어요.
2 지사탐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사탐 1기 때부터 활동했어요. 민규가 평소에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든요. 블로그에서 모집 글을 보자마자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지사탐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1기 때는 수원청개구리의 ‘깽깽’ 하는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그런데 2기 활동을 하던 중 김포 과해동에서 드디어 들었답니다! 그 첫 소리를 들었을 때 “수청이 소리다!”라고 소리치며 가족 모두가 함께 뛰어갔어요. 감동적인 순간이었죠.
4 지사탐 활동을 하며 생긴 변화가 있나요?
가장 큰 것은 아이들과 아빠 사이에 공유할 수 있는 게 늘었다는 점이에요. 아빠는 주말에 쉬지 못하고 먼 데까지 운전하느라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가서 지사탐 활동에 열심인 모습을 보면 무척 즐겁다고 하네요. 아이들 역시 저녁에 청개구리가 울 때까지 기다리면서 아빠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서 기뻤대요. 아빠는 엄마가 무서워하는 귀뚜라미를 덥석 잡아서 보여 주기도 하고, 멀리 데려다 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팀의 든든한 ‘보디가드’랍니다.
5 3기 가족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드려요.
지사탐 활동이 뭔지, 뭐가 좋은지는 직접 참여해 보고 열심히 노력해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지사탐은 가족과 함께 1년 동안 꾸준히 장기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과도 같아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꽃과 곤충,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가족들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저희는 올해도 3기 스태프로 참여할 생각이니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