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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디지털 리터러시] 온라인에선 친구들이 날 어떻게 볼까?

 

 

디지털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도록 어과동에선 ‘만렙! 디지털 리터러시’를 연재 중이에요. 13화는 온라인에서 비춰지는 나의 평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좋은 평판을 갖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볼까요?

 

“안녕? 나랑 친구 할래?”
여러분에게 두 사람이 다가와 친구를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여러분은 두 사람 중 누구와 친구가 되고 싶나요?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할 거예요.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이를 ‘평판’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생각, 행동이 착하고 존경받을 만하면 ‘평판이 좋다’고 하고, 그 반대의 경우 ‘평판이 좋지 않다’고 말하죠. 그렇다면 온라인에서는 우리의 평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의 평판을 알려면 그 사람이 했던 행동이나 생각을 알아야 해요. 온라인에서의 평판도 다르지 않아요. 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알고 싶다면 직접 설정한 아이디나 프로필 사진, 그 사람이 올린 게시물이나 댓글로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아이디는 어떤 의미인지, 프로필에는 어떤 사진을 올렸는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은 무엇이고 어떤 댓글을 썼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파악하고, 평판을 예상할 수 있어요.


좋은 평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려면, 좋은 자아정체성이 필요하지요. 자아정체성이란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에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할 때 떠오르는 모습이 바로 여러분의 자아정체성입니다. 


만약 자신이 정직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과 행동을 온라인에서 표현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에 ‘정직’이라는 단어를 넣거나 프로필 사진에 ‘정직’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는 거죠. 또 ‘정직’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고, 정직한 사람의 글에 ‘좋아요’를 눌러 보세요. 그럼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정직한 사람이라고 점차 생각하게 되고, 정직하다는 평판이 생길 거예요.


그런데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종종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거짓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꾸미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냐하면 미디어에서는 나의 프로필 사진도, 아이디도 마음대로 바꾸거나 거짓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평판을 더 정확히 알기 위해선 그 사람이 온라인에서 했던 말과 행동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답니다. 

 

필자소개

 

 

김지훈(부산 창진초 교사)


안전하고 신나는 디지털 세상을 꿈꾸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는 무엇인지 고민하며 학습자료를 만들고 수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 미션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자신의 자아정체성이 담긴 사진으로

포트폴리오 프로필을 바꾸어 보고,

어과동 포스팅에 [디지털리터러시]

말머리를 달아 자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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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지훈 선생님
  • 에디터

    이혜란 기자 기자
  • 디자인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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